• [캐나다] 당근 렌틸콩 크림 수프, 정성 가득 건강식

    원파인디너의 캐나다 호스트 마리 마이크 씨는 늘 긴 시간을 들여 수프를 만듭니다. 일전에 소개했던 베이컨 토마토 수프도 그랬고, 오늘의 음식 당근 렌틸콩 크림 수프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오랜 시간 닭을 끓여 육수를 냅니다. 그리고 육수에 야채를 넣고 오래 끓인 뒤 곱게 갈아 생크림을 넣습니다. 푹 끓였으니 부드럽고, 크림을 더하니 맛도 좋습니다. 건강한 식재료로, 그리고 느긋한 마음으로 마리 씨의 수프에 도전해보세요.  RECIPE by 마리 마이크   당근 200g 렌틸콩 80g양파 50g 닭육수 300ml&nbs...

    2016.01.13 좋아요 0 | 댓글 0

  • [한국] 마른 오징어 볶음, 매콤 달콤 맛있는 반찬

    원파인디너의 호스트 박정건 씨는 군대에서 간부 취사병으로 일하면서 날마다 70인분을 세 끼씩 준비했습니다. 매번 식단을 짜고 장을 보고 밥을 차리는 작업이 결코 만만하지는 않았지만, 반대로 재미와 기쁨도 많이 봤습니다. 제대한 뒤 정건 씨에게 집 주방은 좀 더 친근한 공간이 됐고, 차차 어머니의 음식을 직접 재현해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마른 오징어 볶음은 어린 날의 정건 씨가 도시락에서 종종 만난 반찬이었는데요, 도시락과 작별한 뒤에도 가족이 함께 먹는 밥상에 가끔 올라왔습니다. 맛의 본질은 도시락 시절과 비슷했지만 의미...

    2016.01.13 좋아요 0 | 댓글 0

  • [파키스탄] 양고기 카라이Mutton Karahi, 건강한 커리를 만나보세요

    카라이(Karahi)는 인도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및 네팔 일대에서 쓰는 대중적인 냄비의 이름입니다. 웍과 비슷하게 생겼고, 식재료를 볶고 끓일 때 자주 씁니다. 한편으로 카라이는 토마토와 고기를 넣고 오래 끓인 음식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즉 그들은 카라이에 카라이를 만듭니다. 음식을 만들고 담는 그릇 자체가 곧 음식의 이름이 되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봅니다. 가깝게는 뚝배기와 신선로도 비슷한 사례가 될 것 같네요. 카라이는 파키스탄에서 저녁 식사로 혹은 잔치 음식으로 자주 만나는 친숙한 메뉴인데요, 현지 음식점에서는 킬로그램 ...

    2016.01.12 좋아요 0 | 댓글 0

  • [창작] 브루스케타Bruschetta, 아이디어를 부르는 산뜻한 음식

    성취감 없는 일과에 지친 줄리는 자아 회복의 방법을 찾다 문득 블로그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어떤 내용을 담을까 심각하게 고민하는데요, 줄리가 차린 음식으로 저녁을 먹으면서 줄리의 고민을 듣던 남편 에릭은 무심코 맛있다는 반응을 반복해서 줍니다. 그때서야 줄리는 블로그 아이템을 찾습니다. 곧 그녀의 어머니가 참고했던 레시피 책을 열어 요리에 도전하고, 그 도전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기 시작합니다. 영화 <줄리 앤 줄리아>(2009)의 이야기입니다. 줄리가 블로그의 콘텐츠를 결정한 그날, 남편과 함께 저녁 식사로 먹던 음식은 ...

    2016.01.12 좋아요 0 | 댓글 0

  • [파키스탄] 차이 라떼, 은은하게 퍼지는 계피향

    인도보다 차를 더 많이 즐기는 나라가 있습니다. 파키스탄입니다. 인도의 한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인도인의 연간 차 소비량은 1인당 800g인데요, 파키스탄은 1kg라고 합니다. 차는 영국 식민지 시절의 인도를 통해 파키스탄에 전해졌는데요, 지금까지도 생산은 많지 않고 대부분 차를 수입하는 나라라는 걸 생각하면 꽤 흥미로운 결과네요. 그런 파키스탄 사람들이 차를 마시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찻잎을 우려 마시기도 하고 티백을 쓰기도 하지만, 홍차에 향신료와 우유, 그리고 설탕을 섞어 만든 차이를 가장 선호한대요. 차이는 파키스탄 사람들과 ...

    2016.01.12 좋아요 0 | 댓글 0

  • [한국] 소고기 오이 볶음, 고급스러운 반찬

    소고기 오이 볶음을 소개합니다. 말 그대로 약간 절여놓은 오이를 소고기랑 같이 볶아 만들어요. 살짝 익힌 오이 사이사이에 칼집을 내 소고기를 끼워 만드는 궁중요리 '오이선'과 비슷한 맛을 내지만 더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오이는 생으로 먹거나 절여 먹는 것이 더 보편적이지만, 소고기와 함께 살짝 익혀 전과 다른 식감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따뜻한 밥에 고추장 약간 넣고 슥슥 비벼 먹어도 좋아요. 너무 익어 오이가 흐물흐물해지지 않도록 조리하는 것이 핵심이고요. 살짝 익혀 오이...

    2016.01.12 좋아요 0 | 댓글 0

  • [몽골] 몽골식 양갈비찜Hkoninii Havirga, 새로운 보양식 제안

    새로운 보양식을 제안하고 싶어지네요. 원파인디너의 몽골 호스트 산자더리지 뱜바체렝의 레시피로 만드는 양갈비찜입니다. 양고기는 먼 옛날부터 몽골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진 중요한 식재료인데요,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한 데다 피부를 윤택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대요. 남성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아연 성분도 많고요. 몽골의 건조하고 추운 환경을 생각하면 충분히 수긍할 만한 이야기입니다. 종교적인 이유로 돼지고기를 금하는 이슬람권 전역에서도 양고기는 영양과 균형의 식탁을 위해 꼭 필요했을 테고요. 시내 음식점의 중국식 꼬치구이로...

    2016.01.12 좋아요 0 | 댓글 0

  • [캐나다] 베이컨 토마토 수프, 참 믿음직한 요리

    도자기의 역사를 연구한 어느 학자의 기록에 따르면, 인류는 기원 전 20,000년부터 수프를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흙으로 빚어 구운 그릇이 나오기 전이니 음식을 끓이는 건 어려웠지만 방법이 없는 건 아니었습니다. 짐승의 가죽, 조직이 촘촘한 나무껍질을 쓰거나 갈대를 엮어 물이 새지 않는 그릇을 만들고, 뜨거운 돌로 그릇에 열을 가한 뒤, 도토리 같은 열매를 부드럽게 익혀 수프를 완성했습니다. 인류의 기원을 따라 아주 간단하고 원시적인(?) 방법으로 수프를 만들 수도 있지만, 문명화된 우리는 야채와 고기, 그리고 물이라는 가장 기본...

    2016.01.12 좋아요 0 | 댓글 0

  • [몽골] 빠자니 샐러드байцааны салат, 어디든 어울리는 야채요리

    몽골 사람들은 야채 대신 고기처럼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더 많이 즐깁니다. 추운 날씨가 만든 식습관인데요, 하지만 생일이나 명절, 그리고 손님이 찾아오는 특별한 날이면 양배추를 가득 넣은 빠자니 샐러드를 만들어 균형 잡힌 식단을 짠대요. 원파인디너의 몽골 호스트 산자더리지 뱜바체렝 씨가 들려준 몽골의 식문화 이야기입니다. 빠자니 샐러드는 코울슬로와 맛이 비슷하고, 덕분에 구이나 찜 같은 메인 요리와 참 잘 어울려요.  유명한 수학자 피타고라스는 일찍이 양배추를 두고 “인간을 밝고 원기 있게 하며 마음을 가라앉히는 야채...

    2016.01.12 좋아요 0 | 댓글 0

  • [한국] 콩오이면, 건강하고 시원한 저칼로리 국수

    신선한 여름 음식 하나 소개하고 싶어지네요. 원파인디너의 호스트 박소진 씨가 준비한 콩오이면인데요, 오이와 두부, 두유와 캐슈넛 등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시원한 국수입니다. 콩국수와 비슷하지만 밀가루면 대신 오이면을 씁니다.  캐슈넛 덕분에 국물은 더 진하고 고소해지고, 오이 특유의 냄새와 향도 부드럽게 감싸줍니다. 칼로리도 낮고 위에 부담도 덜해 다이어트 푸드로, 또는 전채로 손색이 없는 음식입니다. 아삭하고 싱그러운 맛을 느껴보세요. RECIPE by 박소진   순두부 1/2팩, 200g 두...

    2016.01.12 좋아요 0 | 댓글 0

  • [미국] 데블드 에그Deviled Egg, 삶은 계란의 반란

    데블드 에그는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많이 즐기는 요리로, 계란을 삶을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도전해볼 만한 간단한 핑거푸드입니다. 개성껏 토핑과 속재료를 선택할 수 있고, 그래서 만드는 사람의 취향과 문화에 따라 맛과 모양도 달라집니다. 지난 10년간 전세계를 돌면서 셰프로 활동해온 원파인디너의 미국 호스트 찰스가 말해주기를,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서 김치가 들어간 데블드 에그를 본 적도 있다고 하네요. 이번에 고른 재료는 파프리카 가루입니다. 고추가루를 써도 좋아요. RECIPE by 찰스 슬로네이커  &n...

    2016.01.11 좋아요 0 | 댓글 0

  • [몽골] 초이왕Цуйван, 유목민의 볶음국수

    원파인디너의 몽골 호스트 산자더리지 뱜바체렝 씨가 말해주기를, 몽골 사람들에게 초이왕은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몽골 사람들은 두 그릇쯤 후딱 비운다고 하네요. 초이왕은 밀가루를 빚어 면을 만든 뒤 고기 및 야채와 같이 볶아 먹는 국수인데요, 면과 야채에 고기향이 고루 배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칼국수와 불고기를 섞은 느낌이기도 하고요. 몽골에서 초이왕은 건강한 음식으로 통한대요. 오랜 시간 고기 위주의 식습관을 유지해온 몽골 사람들이 맛있게 야채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nbs...

    2016.01.11 좋아요 0 | 댓글 0

  • [일본] 단호박 닭고기 프라이, 맥주의 새로운 친구

    원파인디너의 일본인 호스트 야마구찌 히데꼬 씨가 말해주기를, 일본 사람들은 튀김과 프라이를 구분해서 쓴다고 합니다. 묽고 부드러운 밀가루 반죽에 튀긴 음식을 튀김이라 부르고, 돈까스처럼 빵가루를 입혀 튀긴 음식을 프라이라고 한대요. 오늘은 프라이에 도전해 봅니다. 단호박과 닭고기, 그리고 고소한 빵가루가 만나 곧바로 맥주를 부르는 매력적인 음식입니다.   RECIPE by 야마구찌 히데꼬   단호박 1/4개             닭가슴살 2개           &n...

    2016.01.11 좋아요 0 | 댓글 0

  • [일본] 치라시스시ちらし寿司, 초밥과 덮밥의 만남

    치라시스시의 '치라시'는 말 그대로 찌라시, 즉 전단지입니다. 일본어의 치라스(散らす:ちらし)는 '흩뿌리다'라는 뜻이고, 그래서 광고나 홍보를 목적으로 여기저기 뿌리는 낱장의 종이를 찌라시라고 부르게 됐다고 합니다. 치라시스시는 양념식초에 비빈 밥을 넓게 깔아두고 밥 위에 여러 가지 가니쉬를 예쁘게 흩뿌려놓는 음식인데요, 그래서 떠먹는 초밥이라 부르기도 하고 초밥과 덮밥의 중간 형태로 보기도 합니다. 치라시스시를 원파인디너에 소개한 야마구찌 히데꼬 씨가 말해주기를, 일본에서 여자 어린이의 날로 통하는 3월 3일에 많이 만...

    2016.01.11 좋아요 0 | 댓글 0

  • [파키스탄] 토마토 양파 샐러드, 10분이면 끝

    가끔 토마토 한 봉지가 참 부담스러워요. 요리에 쓰고 남은 토마토를 냉장고에 뒀다가 까맣게 잊을 때가 있잖아요. 한참 시간이 흘러 발견했을 때쯤이면 갈아서 주스로 먹어야 하나 그냥 버려야 하나 고민하게 되죠. 아주 간단하지만 이색적인 요리로 그 고민을 덜어보기로 합니다. 원파인디너의 파키스탄 호스트 사미나 씨의 레시피로 만든 토마토 양파 샐러드예요. 파키스탄에서는 마치 반찬처럼 즐겨먹다고 하네요. 10분도 안 걸릴 만큼 쉬운 데다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이 나는 매력적인 음식입니다. 고수나 민트를 살짝 넣으면 풍미가 훨씬 풍성해...

    2016.01.11 좋아요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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