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코스 요리를 제안합니다

     곧 크리스마스입니다. 캐롤을 듣고 크리스마스 트리만 봐도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지는데요, 한편으로는 2016년이 벌써 지나갔다는 생각에 섭섭함과 아쉬움이 밀려 오기도 하네요.  이번 크리스마스는 일요일이라 평소 주말과 비슷하게 느껴지죠. 그래도 크리스마스잖아요. 영화관 가서 영화 한 편 보고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외식하고 오면 편하겠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니까 색다르게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좋아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요.   일상에 쫓겨 정말 뭐가 중요한지 가끔 놓치고 사는 ...

    2016.12.23 좋아요 0 | 댓글 0

  • [체코] 크네들릭 Knedlík

    체코 사람들은 소고기 스튜 '호볘지 굴라쉬'에 크네들릭이라는 빵을 곁들여 먹습니다. 영어식 표현으로는 덤플링Dumpling이라 불려요. 흔한 샌드위치용 식빵을 잘라서 구운 뒤 예쁘게 모양을 잡아 만드는 사이드 메뉴입니다.  크네들릭은 독일에서도 많이 먹습니다. 거기선 '크네델'이라 불려요. 고기나 감자를 넣기도 하는데요, 조리법은 비슷합니다. 모든 재료를 뭉친 뒤에 찌는 방식이거든요. 역시 독일에서도 스튜와 함께 곁들여 먹습니다.  굴라쉬를 만들 때 같이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식빵과 계란이라는 익숙한 재료...

    2016.11.25 좋아요 0 | 댓글 0

  • [체코] 호볘지 굴라쉬 Hovězí guláš

     체코 사람들은 펍에 도착하면 맥주를 한 잔 들이키고, 든든한 소고기 스튜를 먹습니다. 이름은 호베지 굴라쉬Hovězí guláš인데요, 여기서 호베지는 체코어로 소고기를 뜻합니다.  굴라쉬는 갈색 빛이 돌 때까지 양파를 볶은 뒤 물을 붓고 고기를 오래 끓여 만드는데요, 오래 끓인 덕분에 뭉근해진 소스와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가 맛의 핵심입니다. 적당히 시간이 흐르면 맛이 더 깊어집니다. 미하엘라 리 주한 체코문화원 원장이 설명하기를 굴라쉬는 만든 다음 날 먹어야 더 맛있다고 합니다.  굴라쉬는 체코 전역에서 즐기는 ...

    2016.11.25 좋아요 0 | 댓글 0

  • 원파인박스를 소개합니다

    설레는 세계음식, 집에서 쉽게 요리하세요 여행을 계획할 때마다 거기서 뭘 먹을까를 고민하지 않나요? 여행을 통해 새롭고 설레는 음식을 만난다는 건 참 자연스럽고 당연한 경험이지만, 아무리 맛있는 추억을 떠올린다 한들 여행지의 음식을 우리집 식탁으로 옮겨본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일단 장보기가 만만치 않죠. 소스부터 향신료에 이르기까지 식재료는 낯설고, 구하기도 어렵죠. 설령 나의 주방으로 낯선 식재료들이 어찌어찌 찾아왔다 해도 오래 두고두고 활용하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아주 불가능한 ...

    2016.08.23 좋아요 0 | 댓글 0

  • [이탈리아] 뽈로 알라 카차토라Pollo alla Cacciatora, 이탈리아식 닭볶음탕

    ​이탈리아의 닭요리 뽈로 알라 카차토라는 영어권에서 '사냥꾼의 닭요리(Hunter's Chicken Stew)'라 불립니다. 뽈로는 이탈리아어로 닭, 카차토라는 사냥꾼을 뜻하거든요. 여기에는 재미있는 사연이 있습니다. 뽈로 알라 카차토라는 실패한 사냥꾼을 위한 요리입니다. 먼 옛날 사냥을 제대로 마치지 못한 채 빈손으로 돌아온 가장을 위해 집에서 닭(혹은 토끼)을 잡아 만든 요리라는 것이 기원입니다. 뽈로 알라 카차토라는 우리가 받아들이기에 '이탈리아식 닭볶음탕'으로 정리될 것 같습니다. 닭볶음탕처럼 닭 한 마리가 들어가는데요, 뼈를 바르...

    2016.08.22 좋아요 0 | 댓글 0

  • [원파인박스] 상자에 담긴 여행, 프랑스 디종편

    원파인박스 소식 계속 전해드렸죠. 원파인박스는 특별한 세계 음식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상자에 식재료를 담아 배달하는 서비스인데요, 상자 안에는 음식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널 원파인디너’라는 이름의 소책자가 들어갑니다. 음식과 함께 여행과 문화를 다루는 작은 매거진입니다. 원파인박스의 첫 번째 여행지는 프랑스 디종입니다. 그리고 여행책방 ‘일단멈춤’을 운영하는 송은정 씨가 디종을 여행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은정 씨는 두 번째 박스를 통해 스페인 마드리드의 가이드가 되고, 세 번째 박스를 통해 그리스 아테네 이...

    2016.08.16 좋아요 0 | 댓글 0

  • ​[에콰도르] 메네스트라 데 렌떼하스Menestra de Lentejas, 남미식 렌틸콩 스튜와 밥

    새로운 호스트를 강지수 씨의 음식을 소개합니다. 에콰도르에서 태어난 강지수 씨는 미국에서 요리 학교를 다녔는데요, 졸업 이후 양식과 한식과 일식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어요. 다양한 기회를 통해 어린 시절을 보냈던 에콰도르의 음식을, 그리고 경험을 반영한 폭넓은 음식을 선보이고 싶어해요. 그런 지수 씨가 처음 소개하는 음식은 '메네스트라 데 렌떼하스Menestra de Lentejas'입니다. 메네스트라 데 렌떼하스는 렌틸로 만드는 스튜입니다. 에콰도르에서 가장 대중적인 전통 음식으로, 렌틸 대신 일반적인 콩을 쓰기도 합니다. 남미 전역에...

    2016.08.04 좋아요 0 | 댓글 0

  • [그리스] 무사카Greek Moussaka, 야채와 고기의 은은한 조화

    무사카의 뿌리는 꽤 긴 세월 동부 지중해를 지배했던 오스만 제국에 있습니다. 그 영향으로 그리스는 물론 터키와 발칸 지역에서도 지금까지 무사카를 쉽게 만날 수 있지만, 각각 먹는 방식이 다릅니다. 무사카는 아랍어로 차갑다는 뜻인데요, 지금도 아랍권에서는 차게 먹습니다. 터키식 무사카는 야채와 고기를 볶아 필라프(볶음밥)와 같이 먹는 간단하고 소박한 끼니로 통합니다.  그에 비하자면 그리스식 무사카는 꽤 화려한 편입니다. 가지와 감자, 다진 고기를 켜켜이 쌓은 뒤에 화이트 소스와 치즈를 올려 오븐에 굽는 방식입니다. ...

    2016.07.28 좋아요 0 | 댓글 0

  • [그리스] 지중해풍 심플 샐러드Mediterranean Simple Salad, 쉽게 만드는 싱그러운 맛

    그리스를 비롯해 지중해 전역에서 즐기는 토마토 양파 샐러드입니다. 방야채를 자른 뒤 식초와 후추를 뿌려 먹는데요, 냉장고에 하루 숙성해두면 더 맛있어져요. 간단하게 만들어 고기 요리와 함께 드세요. RECIPE by 나카가와 히데코   [샐러드 재료] 토마토 2개 마늘 1개 양파 1/2개    오레가노 생잎(혹은 바질) 10장  [드레싱 재료] 화이트와인 비네거 1.5큰술 올리브유 3큰술 소금 2꼬집 후추 1꼬집    1. 재료를 손질합니다.- 토마토는 8mm정도 두께...

    2016.07.28 좋아요 0 | 댓글 0

  • [스페인] 상그리아 데 비노 블랑코Sangría de Vino Blanco, 상큼하고 시원한 과일음료

    요새 엄청 덥죠. 이럴 때 필요한 특별한 알콜 음료를 소개합니다. 상그리아인데요, 스페인 사람들은 여름이면 습관처럼 상그리아를 찾습니다. 와인에 싱그러운 과일을 더한 상큼한 상그리아가 없다면, 스페인의 여름은 보다 혹독할 것 같아요.  보통 레드와인으로 만들지만, 화이트와인을 쓰면 좀 더 맛이 깔끔해져요. 과일의 향도 훨씬 살아나고요. 여기에 시나몬과 카다몸을 약간 넣어 향을 보다 살렸습니다. 스페인 호스트 신소영 씨의 아이디어입니다. 시원하게 드세요. RECIPE by 신소영   오렌지 1개레몬 1/2...

    2016.07.26 좋아요 0 | 댓글 0

  • [스페인] 빠따따스 브라바스 꼰 알리올리Patatas Bravas con Alioli, 감자튀김의 새 친구들

    두 가지 소스를 곁들인 스페인식 감자 튀김입니다. 허름한 곳이든 고급스러운 곳이든 술을 파는 스페인의 바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안주이기도 합니다. 감자를 잘 튀기는 것이 관건인데요, 두 번 정도 튀겨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져요. 그리고 상반된 맛의 두 가지 소스를 꼭 곁들여야 합니다. 하나는 약간 매콤한 맛이 나는 브라바 소스, 다른 하나는 고소한 알리올리 소스입니다. 케첩은 잠시 잊고, 감자튀김의 새로운 파트너와 어울려보세요. RECIPE by 신소영   [감자튀김] ​감자 2개건파슬...

    2016.07.26 좋아요 0 | 댓글 0

  • [스페인] 알본디가스 엔 살사Albóndigas en salsa, 스페인식 미트볼

    알본디가스 엔 살사(Albóndigas en salsa)는 소스에 버무린 미트볼(meatballs in sauce)를 뜻합니다. 스페인 사람들은 소스가 잘 나와야 요리가 잘 됐다고 생각한대요. 그래서 미트볼을 만들 때 소스에 가장 공을 들입니다. 레시피를 참고해 황금빛이 나도록 양파와 당근을 볶고, 여기에 건포도와 견과류를 더해 풍미와 식감을 동시에 살려보세요. 정성스럽게 만든 소스와 고기가 이루는 새로운 조화를 느껴보세요. RECIPE by 신소영   소고기 다짐육 150g돼지고기 다짐육 150g밀가루 3큰술식빵 1장계란 1개양파 1과1/2개당근 1개...

    2016.07.26 좋아요 0 | 댓글 0

  • [프랑스] 디종 머스터드 샐러드Salade avec une vinaigrette à la moutarde de Dijon, 머스터드의 재발견

    겨자씨는 참 신비로운 존재입니다. 곱게 갈아 수분을 만나면 매운 맛으로 변하고, 식초와 섞이면 매운 맛이 적당히 가라 앉는데요, 거기에 꿀을 얹으면 매콤 새콤 달콤한 만능 소스가 됩니다. 그런 머스터드는 고기와 이상적인 궁합을 자랑하지만, 샐러드와 이루는 케미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야채와 계란을 준비했어요. 그리고 식초와 꿀 등 디종 머스터드에 더할 다른 재료들도 준비했어요. 고루 섞는 것만으로 싱그럽고 달콤한 프랑스식 샐러드가 완성됩니다. RECIPE by 원파인디너   계란 2개 양상추 1/2 새...

    2016.07.26 좋아요 0 | 댓글 0

  • [프랑스] 로띠 드 포크Rôti de porc, 돼지등심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

    로띠 드 포크 알 라 무따르드 에 또 미엘(Rôti de porc à la moutarde et au miel)을 소개합니다. 이름이 좀 어렵죠? 디종 머스터드와 꿀을 넣어 구운 돼지고기 등심 요리라는 뜻이예요. 프랑스에서는 식당을 비롯해 가정에서도 즐기는 보편적인 요리이지만, 우리에게는 재료와 조리법은 물론 맛까지 새로운 구석이 많습니다. 돼지 등심은 보통 돈까스나 잡채에 쓰이는데요, 프랑스에서는 구이로 많이 즐기는 부위입니다. 조리법도 새로워요. 실로 묶어서 고기를 익히거든요. 고기의 모양을 살리는 과정입니다. 탄탄하게 모양이 잡힌 고기에 꿀과 디...

    2016.07.26 좋아요 0 | 댓글 0

  • 원파인박스를 소개합니다!

      원파인박스를 공개합니다! 먼저 텀블벅에서 시작합니다.  일전에 원파인박스-디종편과 관련해 체험 이벤트 소식 전해드렸죠. 오늘은 본격적인 출시 소식을 전합니다. 원파인박스가 무엇인지 좀 더 상세하게 알아볼까요?  [원파인박스 소개]원파인박스는 세계 음식을 나의 식탁에서 만날 수 있도록, 엄선한 레시피와 함께 소분된 식재료를 상자에 담아 배달하는 서비스입니다. 상자를 열어 여행 같은 음식을 만나보세요. 그리고 어제와 다른 식탁을 경험하세요.  [어디부터 여행할까?]원파인박스는 프랑스 디종에...

    2016.07.11 좋아요 1 | 댓글 0

1 2 3 4 5 6 7